후기 이유식, 그냥 넘기지 마세요

육아팁 | 2025. 7. 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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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개월, 아이의 '먹는 힘'이 자라는 시기입니다

“아직 흘리기만 해서 안 먹여요...”

이유식을 시작하고 몇 개월이 지나면, 엄마들은 슬슬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 “이제 얼마큼 줘야 하지?”
  • “이유식은 계속 먹여줘야 하는 걸까?”
  • “애가 자꾸 손으로 만지기만 하고 안 먹어요…”

 

특히 9~11개월 후기 이유식 시기는 아이가 스스로 먹고자 하는 욕구가 올라오고, 엄마의 인내심도 함께 시험받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의 식습관, 자율성, 감각 발달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 후기 이유식은 ‘먹는 연습’이 아니라 ‘살아가는 연습’

많은 분들이 후기 이유식을 단순히 양을 늘리는 단계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아이가 스스로 먹는 힘을 기르기 위한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손으로 집고, 입으로 넣고, 씹고 삼키는 과정은 인지, 운동, 감각 발달이 모두 함께 자극되는 중요한 순간이에요.

후기 이유식은:

  • 혼자 먹는 연습
  • 먹는 기술 습득
  • 식습관 형성
  • 자율성의 시작

그 어떤 시기보다 중요하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2 . 흘리는 것도, 만지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요

아이들이 핑거푸드를 만지고, 흘리고, 다시 집고 먹는 모습은 학습의 과정입니다.

음식의 질감, 온도, 촉감을 손과 입으로 느끼며 감각 통합 능력을 키우는 거예요.

혹시 이런 말, 해보신 적 있으세요?

“아직 어려 보여서, 먹여주는 게 편하죠.”
“혼자 먹게 하면 흘리기만 해서 결국 내가 다시 먹여요.”

그 '편함'이 아이의 발달 기회를 놓치게 할 수도 있다는 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3 . 엄마의 역할은 '먹여주는 것'에서 '지켜봐주는 것'으로

실수해도 괜찮아요.

  • 흘려도 괜찮고,
  • 손으로 만져도 괜찮고,
  • 다 먹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는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역할이 되어주세요.

“잘했어!”
“혼자도 먹을 수 있구나~”
“엄마는 옆에서 도와줄게.”

이런 한마디가 아이의 먹는 자신감을 키웁니다.

후기 이유식 이렇게 도와주세요

  • 식판을 사용해 스스로 먹게 유도하기
  • 핑거푸드 재료는 부드럽고 안전한 것부터
  • 흘려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기다리기
  • ‘잘했어!’와 같은 격려 표현 자주 사용하기
  • 양보다 ‘스스로 시도하는 경험’에 초점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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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후기 이유식은 '먹이는 시간'이 아니라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아이의 식탁 앞에서, 한 걸음 물러나 기다려주는 루핀맘을 응원합니다